백종원 씨 레시피 보고 따라해 봤는데, 뭔가 좀 망했다 싶어도 완성해서 먹어보면 맛있다… ㅎㅎ;;

밑준비

  1. 대파는 어슷썰기. 당근, 양파, 양배추는 채썰기.
  2. 소스는 1인분에 간장 3큰술, 설탕이랑 식초 한큰술 섞어두기. 혹시 굴소스가 집에 있으면 간장 양 줄이고 그만큼 굴소스 넣어도 괜찮은 듯.

조리

  1. 대파기름 내기
    1. 식용유를 충분히 두르고 대파를 넣어서 볶는다. 요 단계에서 기름을 충분히 넣어 줘야 볶음 우동 느낌이 난다.
    2. 이 때 고춧가루를 1인분 기준 반큰술 넣어주면 약간 매콤하게 먹을 수 있다.
  2. 자숙 새우 볶기
    1. 볶아주기… 파기름에 들들 볶이면서 향이 배겠지?
    2. 이게 얼어있던 거라서 물이 좀 나온다. 물 쫄 때 까지 볶아준다.
  3. 야채 볶기
    1. 잘 안 익을 것 같은 당근 먼저,
    2. 좀 익는다 싶으면 양파를,
    3. 양파가 좀 익는다 싶으면 양배추를 넣고,
    4. 쪼께 익어간다 싶으면 다음 단계로. 이래야 아삭아삭 식감이 좋아요.
  4. 소스 태우기
    1. 이게 백종원씨가 강조하는 비법… 아까 준비해 놓은 소스를 야채 가장자리로 둘러 뿌리면서 태운다.
    2. 말이 태우는 거지, 진짜 태우지 마세요;
    3. 쫄이는 건데, 아까 야채를 좀 덜 익혔기 때문에 물이 좀 나온다. 이 물 떄문에 생각보다 잘 안 타더라…
    4. 좀 쫄였다 싶으면 다음 단계로…
  5. 면 볶기
    1. 자글자글 끓는 새우와 야채 위로 우동 면을 살포시 얹어 준다.
    2. 기다리면 젓가락으로 면이 풀릴 만한 상태가 된다. 백종원씨는 물을 한번 넣어서 끓이던데, 이렇게 안 해도 나는 야채 물이 많아서 슬슬 풀리더라…
  6. 하나 가쓰오부시…
    1. 마트 갔을 때 사 놓으면 요고 갠찮다…
    2. 적당히 뿌리자. 많이 뿌렸다고 아내님한테 한 소리 들었음…

이상. 맛있다고 아내랑 딸에게 인정받음.